행정안전부는 최근 경기 서남부권 부녀자 납치사건 등 경기지역의 잇단 강력범죄와 관련, 주행차량용 CCTV 확충을 위해 경기도에 특별교부세 30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교세는 경기 서남부 연쇄 살인사건 여파로 강력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사회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범인 검거에 주행차량용 CCTV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행안부는 경기도내 국도 및 지방도에 342대의 주행차량용 CCTV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특교세 지원을 통해 각종 사건 사고의 예방과 범인 검거율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