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달청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진접-내촌 도로건설공사(2공구)' 등 109건 5417억원 규모의 공사입찰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사 중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수요 '진접-내촌 도로건설공사' 등 17건을 제외한 92건 모두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의 50%인 2684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예정이다.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62건 1574억원이다.
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참여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30건 2358억원 정도다.
규모별 발주량 중 최대어는 641억원 상당의 '진접-내촌 도로건설공사'와 705억원 가량의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부지조성공사 1공구'(경기도시공사 수요), 487억원 정도의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부지조성공사 2공구'(경기도시공사 수요) 등이다.
지역별 발주량은 경기도 2217억원, 경상북도 520억원, 인천광역시 369억원, 충청북도 281억원, 전라남도 273억원, 충청남도 231억원, 전라북도 202억원, 그 밖의 지역이 1324억원이다.
설동완 조달청 시설총괄과장은 "집행예정 공사 중 약 34%가 대형공사"라며 "대형공사 입찰을 제외한 약 3585억원 규모는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