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12월 셋째주에는 전국이 영하권 기온으로 내려가겠지만 전력수급 상황은 안정적일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셋째주(12월16일~21일) 전력 공급능력은 둘째주와 같은 8050만㎾~8200만㎾로 예상되고 전력예비력은 700만㎾~900만㎾를 유지하는 가운데 전력수급 상황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12월 둘째주는 전국적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지만 전력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며 "셋째주는 전국이 영화권으로 떨어지겠지만 눈이 오지 않기 때문에 둘째주보다 전력상황이 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부는 오는 16일부터 2014년 2월28일까지 문 열고 난방영업 금지를 비롯 공공기관 난방온도를 제한하는 등 동계 에너지 사용제한 조치에 들어가며, 셋째주 중으로 동계 전력수급 대책을 발표하고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