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최근 새정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세력 결집에 나선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16일 성명을 통해 장성택 처형 등 피의 숙청을 자행하고 있는 북한 정권을 비판했다.
안철수 의원은 "북한이 3대 세습이란 전무후무한 권력승계 방식을 택한 것을 넘어 권력기반을 다지기 위해 피의 숙청을 감행한 것은 지극히 비상식적이며 야만적인 행위"라고 일갈했다.
안 의원은 이어 "이 사건은 북이 얼마나 위험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상대인가를 극명하게 보여주었다"며 "북측은 권력의 안정이 피를 앞세운 숙청이 아닌 존중과 평화를 통해서만 얻을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안철수 무소속 의원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