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닥 시장의 로만손이 깜짝 실적을 발표한 후 이틀째 상한가를 시도중이다.
17일 오전 9시 18분 현재 로만손은 150원(+14.49%) 급등한 1185원을 기록중이다.
로만손의 주가 상승은 키코와 환손실 등 손실을 대부분 회복시켜 실적이 호전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주얼리 부문의 매출 증대와 수출에 따른 환율 수혜도 실적 호전의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로만손은 지난 13일 4분기 영업이익 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9.3% 증가했고, 순이익은 2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3분기까지는 키코, 환보험, 엔화 차입금 손실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으나 상반기에 파생상품 손실을 줄인 데다 4분기에는 외환 환산이익까지 발생해 손실을 대부분 회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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