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해운주가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33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3.67%떨어진 3만15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진해운과 STX팬오션도 각각 3.91% 3.15% 하락하고 있다.
이는 미 상원과 하원이 '바이 아메리카' 조항에 합의하면서 해운업계의 경기침체가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 아메리카' 조항은 국제규범이 인정하는 선에서 도로, 교량 건설 등 공공 사업에 미국산 철강 제품만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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