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SK플래닛이 출시한 모바일 서비스들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런처서비스인 '런처 플래닛'은 누적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했고, 'T스토어'는 올 한해 누적가입자 2100만명, 누적 다운로드 16억건을 기록했다.
SK플래닛은 20일 이달 초 출시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초기화면 꾸미기 서비스 런처플래닛이 누적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베타버전을 선보인 이후 직관적이고 효율적 화면구성과 다양한 인기테마, 편리한 앱 관리 도구 등으로 런처플래닛은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4일 런처플래닛을 정식 출시할 때는 초기화면을 넘겨 즐겨 찾는 앱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 '서비스카드'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런처플래닛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쇼핑몰 상품 조회가 가능한 '11번가 카드'와 눝 데이터사용 정보조회가 가능한 '눝 카드' 등을 추가했다.
◇SK플래닛이 이달 초 정식 출시한 스마트폰 런처서비스 '런처플래닛'의 누적다운로드 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했다.(사진제공=SK플래닛)
SK플래닛의 T스토어도 올 한해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SK플래닛은 2013년 한해 동안의 T스토어가 누적가입자 2165만명, 등록 콘텐츠 117만건, 누적다운로드 16억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누적 거래액은 442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앱과 게임 등 모바일 콘텐츠뿐만 아니라 VOD, 전자책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쇼핑 카테고리의 실물상품 쿠폰 구매 증가로 일 최고 거래액이 26억원을 넘었고, 실시간 스트리밍 형식의 모바일 웹툰과 연재소설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일별 페이지뷰(PV)가 1900만건을 돌파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SK플래닛은 개방과 상생 정신을 기반으로 국내외 모바일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힘써왔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개발자와 함께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콘텐츠 유통 허브'로 도약할 수 있게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