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4분기 취급고가 10% 이상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20만3000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 취급고는 전년동기 7% 증가에 그쳤지만 하반기에는 10% 이상의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송출 수수료 확정 등 변동성이 남아있지만 의류 부문의 매출이 20% 이상 성장해 수익성 개선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9% 성장한 486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내다봤다.
오는 2014년에도 취급고는 전년대비 1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2014년 연간 취급고는 전년대비 13.6% 증가한 3조114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송출 수수료도 최대 10% 초반 수준으로 인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