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고객 인도 개시

1호차 주인공은 컨설팅 기업 파트너인 고영석씨

입력 : 2013-12-23 오후 3:02:41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현대차가 신형 제네시스 1호차 전달식을 시작으로 전국 830개 지점에서 신형 제네시스의 고객 인도를 본격 개시했다.
 
현대차는 23일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신형 제네시스 1호차 전달식'을 갖고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보스턴컨설팅그룹의 파트너 고영석 씨(42)에게 신형 제네시스 1호차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19일 시작한 사전계약의 1호 고객인 고영석씨는 "BMW, 아우디 등 주로 독일계 수입차를 탔었는데, 사전계약 이후 최근 신형 제네시스를 시승해 본 후 결정이 확고해졌다"며 "직접 차를 받아보니 신형 제네시스를 선택한 것은 최고의 결정이었다는 확신이 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고영석 씨에게 현대차 고객케어 서비스 프로그램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현대차 고객만의 자부심과 특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선 다양한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블루멤버십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아울러 ▲텔레메틱스 서비스 블루링크(Blue Link)를 활용해 레스토랑 안내 및 예약과 정비전담 상담원의 주기적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시어지 플러스팩' 2년 무료 이용권 ▲다양한 공연 초청 및 여행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멤버십 프로그램 'H-Premium 패밀리' 1년 이용권 등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46년 기술의 총 집결체이자 변화와 혁신의 출발점인 DH(신형 제네시스) 프로젝트가 기획됐던 남양연구소에서 차량 전달식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의미가 특별하다"며 "이날부터 고객 인도가 개시되는 만큼 그 동안 신형 제네시스를 기다려준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 파트너인 고영석씨(왼쪽)와 인치왕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총괄PM담당(부사장)이 신형 제네시스 1호차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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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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