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중국 단기금리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중국 단기 자금금리 지표로 쓰이는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레포, RP) 금리는 5.71%로 문을 연후 장중 5.20%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일 마감가인 6.35%에서 하락한 것이다.
중국의 1일물과 14일물 금리도 4.05%와 5.97% 수준을 보이며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최근 중국 단기 금리는 연말을 앞둔 자금 수요 증가로 지난 6월 이후 최고치까지 급등하는 등 자금 경색 우려를 고조시켰었다.
이에 전일 인민은행(PBOC)은 7일물 역RP를 통해 29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중국 상업은행의 한 트레이더는 "PBOC는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시장 유동성 여건이 악화되는 것을 지켜보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7일물 레포 금리 추이>
(자료=인민은행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