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KB證, 내년 상반기 채권 최종호가보고社에 선정

입력 : 2013-12-26 오전 10:25:26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KDB대우증권(006800)과 KB투자증권 등이 내년 상반기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업체로 새롭게 선정됐다.
 
26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4년 상반기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자료에 따르면 기존 미래에셋증권(037620)·부국증권(001270)·신한금융투자·아이엠투자증권·우리투자증권(005940)·한국투자증권·HMC투자증권(001500)·KTB투자증권(030210) 외에 대우증권과 KB증권이 신규사로 포함됐다.
 
대신 동부증권(016610)키움증권(039490)은 채권 최종호가 수익률 보고사에서 제외되고, 각각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최종호가 수익률 보고만 담당하게 된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국내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이다.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등 시장 활용도가 높은 14종류의 채권에 대해 10개 증권사가 오전(11시30분), 오후(3시30분) 보고한 수익률 가운데 극단값(상·하 각 2개)을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하는 것을 말한다.
 
<채권 최종호가 수익률 보고사>
(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CD 거래를 위한 참고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인 CD 최종호가수익률 보고는 리딩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037620)·유진투자증권(001200)·키움증권·하나대투증권·하이투자증권·흥국증권·KB투자증권·KTB투자증권(030210)·NH농협증권(016420)이 맡게 됐다.
 
CP 최종호가수익률 보고는 동부증권·메리츠종금증권(008560)·아이엠투자증권·현대증권(003450)·KTB투자증권(030210)·NH농협증권(016420)·신한은행·외환은행이 담당한다.
 
이흥근 금투협 증권·파생서비스본부 채권부장은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서 코스피 등과 함께 자본시장의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의 안정성과 대표성을 유지, 제고하고자 6개월마다 채권 거래실적과 인수실적 등을 통해 가격발견 능력이 검증된 증권사 등을 최종호가수익률 보고사로 선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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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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