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1.두바이유 연속 하락..42.75달러
우리나라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연일 하락해, 배럴당 42달러대로 후퇴했습니다.
17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0.57달러 내린 42.75달러선에 가격이 형성됐습니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지난 10일 배럴당 45.56달러까지 상승한 뒤 닷새째 연속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동유럽을 중심으로 한 경제.금융위기의 재확산 우려속에 뉴욕과 런던의 원유 선물은 배럴당 2달러 이상의 큰 낙 폭을 보였습니다.
2. 환율 7일째 고공행진..1470원대
원.달러 환율이 주가 급락의 탓에 일주일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16.50원 오른 1472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환율은 11.20원 상승한 1466.7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폭주하면서 1476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국내외 주가 약세의 영향으로 급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3. 한국, 미국 국채보유액 세계 19위로 추락
한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이 최근 1년 사이에 120억달러나 줄어들었습니다.
이로써 국가별 보유 순위가 11위에서 19위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의 보유액은 지난해 272억달러로, 2007년 392억달러보다 30.6% 줄어든 120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국가들이 국제적으로 대표적 안전자산인 미 국채 보유 규모를 최근 1년 사이에 대폭 늘리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온 일과는 대비되는 것입니다.
4. 도요타車 5월부터 30% 증산
도요타자동차가 5월부터 자국내 자동차 생산대수를 약 30% 늘릴 방침이라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도요타는 4월까지는 재고를 어느 정도 소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5월 이후에는 판매가 늘지 않더라도 차종에 따라 품귀 현상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증산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도요타의 지난해 10월부터 차량 생산을 20% 가량 감소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