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2월 제조업 PMI 55.2..7년여來 최고(상보)

입력 : 2013-12-27 오전 8:48:18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이번달 일본 제조업 경기가 7년여만에 가장 빠른 회복세를 나타냈다.
 
27일 민간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는 12월 일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의 55.2보다 0.1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지난 2006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이기도 하다.
 
이로써 제조업 PMI는 10개월 연속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50선을 상회했다.
 
<일본 제조업 PMI 추이>
(자료=Investing.com)
 
특히, 고용지수가 52.8로 직전월의 50.9에 비해 1.9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지난 2007년 6월 이후 최고치다.
 
반면 신규수출지수는 직전월의 57.2에서 55.7로 낮아졌고, 생산지수도 58.3으로 전달의 59에서 0.7포인트 하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늘어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고용도 늘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오전 8시2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03% 오른 104.82엔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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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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