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2013년 한 해 동안 구직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2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자사의 '관심기업 서비스'에 등록된 기업 리스트를 분석한 결과, 구직자 5899명이 삼성전자를 관심기업으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넥슨(5193명), NHN(4383명), 현대자동차(3683명), 오스템임플란트(3471명), 인터파크INT(3284명), CJ E&M(3187명), 다음커뮤니케이션(3180명), 한국고용정보(3073명), 포스코건설(3049명) 등이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관심기업의 순위는 성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남성 구직자가 가장 관심 있어 한 기업으로는 삼성전자(3760명)와 넥슨(2743명), 현대자동차(2575명), 오스템임플란트(2387명), 아이디스홀딩스(2307명) 등의 순이었다.
여성 구직자의 경우 넥슨(2450명), NHN(2187명), 삼성전자(2139명), 인터파크INT(2120명), 한국고용정보(2087명) 순으로 남성 구직자와 상이했다.
20~30대 구직자가 관심 있어 하는 기업도 달랐다.
20대 구직자가 가장 관심 있어 하는 기업으로는 삼성전자(3300명), 현대자동차(2195명), 대한항공(2012명), NHN(1813명), 포스코건설(1800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30대 구직자는 넥슨(2967명), 오스템임플란트(2408명), NHN(2156명), 서울비젼(2137명) 썬스타(2040명) 등을 관심기업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