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신영석·양효진, V리그 올스타 팬투표 1차 중간집계 1위

입력 : 2013-12-28 오후 7:36:13
◇신영석. (사진제공=한국배구연맹(KOVO))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배구 남녀부 최고 센터로 손꼽히는 신영석(27·우리카드)과 양효진(24·현대건설)이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 팬투표 중간 집계에서 1위를 기록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의 27일자 중간집계에 따르면 남자부의 신영석은 2만1732표를 얻어 1만3208표를 얻은 여오현(현대캐피탈)을 꺾고 남자부 1위를 달렸다.
 
여자부에서는 양효진이 남녀 통틀어 가장 많은 1만6593표를 받아 팀 동료인 황연주(1만2096표)를 4000표 넘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지난 16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모바일에서 실시하는 이번 올스타 팬투표는 내년 1월2일까지 계속 이어진다.
 
팬들은 지난해 성적을 기준으로 K-스타(삼성화재, 현대캐피탈, LIG손해보험,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흥국생명)와 V-스타(우리카드, 대한항공, 한국전력, 러시앤캐시, GS칼텍스, 도로공사, KGC인삼공사)로 나뉜 선수들의 명단을 보고 남녀 팀당 7명씩 총 28명을 뽑을 수 있다.
 
K-스타팀에서는 레오(1만2320표)와 이선규(1만1522표), 유광우(9409표, 이상 삼성화재), 여오현이 1위를 달리고 있다. V-스타팀에서는 전광인(한국전력, 1만1067표)과 이민규(러시앤캐시, 7506표), 김주완(대한항공, 6379표), 신영석이 포지션별 선두로 나섰다.
 
여자부 K-스타팀에서는 공격수 부문에서 황연주가 선두를 달렸고, 센터 부문에는 양효진이, 세터와 리베로 부문은 염혜선(현대건설, 7430표)과 남지연(IBK기업은행, 1만627표)이 각각 1위에 올랐다.
 
V-스타팀 공격수 부문에선 한송이(GS칼텍스, 9876표)가 선두를 달린다. 하준임(1만164표)과 차희선(6230표), 김해란(7735표, 이상 도로공사)이 각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올스타전은 내년 1월19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팬투표로 뽑힌 남녀부 선수 외에 전문위원회가 추가 선발할 선수 10명(K-스타·V-스타 남녀부 각각 5명)을 비롯한 최종 올스타 선수 48명은 내년 1월6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연맹은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 40만원 상당 아식스 상품권(2명), 아식스 운동화 1족(2명), 올스타전 티켓 6매(3명, 1인 2매)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양효진(왼쪽 두번째). (사진제공=한국배구연맹(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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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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