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30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90.72엔(0.56%) 오른 1만6269.66에 문을 열었다.
일본 증시는 9거래일째 강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며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전 9시4분 현재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31% 오른(엔화 가치 하락) 105.30엔을 기록 중이다.
최근 뉴욕 증시가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것도 글로벌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아사오카 히토시 미즈호트러스트앤뱅킹 스트래지스트는 "미국 경제가 계속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한 일본 증시 역시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반 루카스 IG 시장 스트래지스트 역시 "오늘 나올 미국 주택 지표 역시 긍정적일 것이고 이는 증시가 상승 모멘텀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파나소닉(0.74%), 소니(1%) 등 기술주와 도요타(0.62%), 닛산(1.02%), 혼다(0.34%) 등 자동차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외에 시미즈건설(0.57%), 다이세이건설(0.85%) 등 건설주도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