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LG전자(066570)는 휴대성을 강화한 초경량 울트라PC '그램'(Gram)을 국내 출시한다고 31일 전했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168~204만원 수준이다.
그램은 13.3형 화면임에도 무게가 테이크아웃 커피 두잔 정도인 980그램(g)에 불과하다.
◇LG전자 모델이 13.3형 화면에도 무게가 테이크 아웃 커피 두잔 정도인 980그램(g)에 불과한 초경량 울트라PC '그램'과 일체형PC, 탭북 등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전자)-
13.6밀리미터(mm)의 두께와 좌우 4.4mm의 베젤로 스타일리시한 초슬림 디자인이다. 실버·핑크·블루·화이트 등 다양한 색상의 마그네슘 소재로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또 풀HD(1920x1080) 해상도의 명품 IPS 패널을 탑재해 어느 각도에서나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색상을 표현한다. 인터넷을 하거나 문서를 작성할 때 눈이 편하도록 파란 빛(블루라이팅)의 파장을 줄이는 '리더(Reader)모드'와 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PC가 켜지는 '오픈 부팅 기능' 등 고객 사용성을 고려한 편의 기능도 적용했다.
작지만 성능은 뛰어나다. 4세대 코어(Core) i 프로세서와 HD4400 그래픽 카드로 3D게임 등 고사양 프로그램 구동 및 멀티테스킹 성능이 탁월하다. 마이크로SD 슬롯으로 저장 공간을 최대 64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표준 HDMI 포트도 지원해 별도 연결장치가 없어도 주변기기와의 연결이 가능하다.
김영락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IT트랜드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명품 IPS패널을 탑재한 초경량 울트라PC 그램을 앞세워 2014년 국내 PC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졸업과 입학철을 맞아 오는 4일부터 '2014년 LG PC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신학기 PC구매를 위한 좋은 기회로 LG전자의 2014년 최신 PC를 바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제품에 따라 복합기, 블루투스 헤드셋, 유무선 공유기, PC악세사리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