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힘차에 달리는 말의 해를 맞이해 활력이 넘치고 희망이 샘솟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박 대통령은 31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새해에는 반드시 국민 여러분들 삶에 활력과 희망이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한 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신뢰와 믿음을 주셔서 이겨낼 수 있었다. 그 신뢰와 바탕 위에서 희망과 변화의 싹을 틔워낼 수 있었다"며 "새해에는 그 변화와 결실을 맺어 국민 한 분 한 분의 생활이 좀 더 풍족해지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박근혜 대통령 ⓒNews1
박 대통령은 이어 "경기회복의 불씨를 반드시 살려내 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데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 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서는 빈틈없는 안보태세와 위기관리체제를 확고히 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만들어가면서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과거 우리 사회 곳곳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정상화 개혁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변화의 미래를 열어 가는 길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