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해 4분기 싱가포르 경제가 위축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스카이라인 (사진=위키피디아)
싱가포르 정부는 2일(현지시간)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가 3분기 대비 2.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인 1.6% 감소보다 부진한 수치로 3분기의 1.3%에서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다.
4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4.4% 성장해 역시 전분기의 5.8%에서 줄었고 전문가 예상치 4.7%도 밑돌았다.
앨빈 류 UOB 이코노미스트는 "3분기 GDP가 좋았기 때문에 4분기의 부진이 더 커졌다"라며 "이것은 예비치기 때문에 숫자는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