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 전환한 이후 2000선 마저 내줬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필두로 한 전차군단이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짖누르고 있다. 2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11포인트(0.65%) 내린 1998.2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283억원, 기관은 441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649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87억원, 비차익 540억원 순매수로 총 627억원 유입되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이 2% 넘게 하락하면서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005930)가 실적 우려에 3% 가까이 급락하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운송장비, 종이목재 순으로 낙폭이 큰 상황이다.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유통,은행, 건설 순으로 오름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00선 위에서 무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9포인트(0.44%) 오른 502.18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