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키움증권은 3일
동아에스티(170900)에 대해 글로벌 신약 테디졸리드가 미국 식약허가신청(NDA) 예비심사를 통과해 하반기 출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글로벌 파트너사인 큐비스트는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수퍼 항생제 테디졸리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NDA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며 "NDA 검토 완료 목표일은 오는 2014년 6월 20일로 확정돼 하반기부터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미국 FDA는 NDA를 접수한 이후 60일간의 예비심사를 통해 제출된 자료가 충분한지 평가한다"며 "출시 후 피크 매출액은 6~7억달러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아에스티의 개발 진행 스케줄에 따르면 상반기 유럽과 캐나다의 판매 승인신청에 이어 올해 하반기 미국에 발매될 것"이라며 "리서치 예산은 매출액 대비 10% 수준인 600억 달러"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