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박기출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사진)은 "올해는 2030 젊은층의 은퇴 준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소장은 "은퇴시장은 경제성장률이 비례해 견실하게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노후준비에 대한 인식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어서 연금 등 은퇴관련 상품의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교적 단기간에 준비를 마칠 수 있는 상품들이 은퇴연령까지 얼마 남지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며 납입기간이 짦은 연금상품 등을 예로 들었다.
또 "은퇴자산 포트폴리오에는 생활비를 커버하는 연금과 불의의 의료비 지출을 커버할 수 있는 건강보험 등이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는 정년60세 연장에 따른 기업과 정부의 실질적인 실행방안이 구체화될 것"이라며 "최고의 은퇴준비 역시 오래 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소장은 "베이비부머(1955년~1963년생) 세대들이 최우선적으로 관심을 갖는 분야도 역시 재취업"이라며 "재취업 시장에서 본인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