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새해 들어 요동치고 있는 증시 상황 속에서 증권가에서는 경기방어 내수주를 중심으로 이번주(1월6일~10일) 추천주를 제시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수출주보다는 환율과 실적 우려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종목 위주로 접근하는 게 낫다는 판단이다.
한화투자증권(003530)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주가 상승이 둔화된 가운데서도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마케팅 비용 감소를 통한 실적 개선과 중장기적으로 기업간거래(B2B) 사업에서도 성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한화생명(088350)은 저금리 기조에도 견조한 실적 전망이 기대되고 오버행 이슈가 소멸됐다는 점에서 한화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대신증권(003540)은
강원랜드(035250)와
농심(004370)을 추천주로 꼽았다. 증설효과가 기대되고 규제 리스크 완화 국면에 놓여있다는 점에서 강원랜드를 추천했다. 또, 현금성자산과 투자부동산 등 자산가치가 높고 현금 흐름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농심은 시장 불안감이 커지는 시기에 안전자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락장 속에서도 정부 정책 기대감으로 선전하고 있는 종목들도 추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태양광주와 LED주도 관심 종목에 꼽혔다.
우리투자증권은
OCI(010060)에 대해 올해 태양광 업황 개선과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이유로 추천주로 꼽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LED주가 주목받았다.
루멘스(038060)는 LED조명시장 확대 수혜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이밖에 전방 산업이 넓고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된 종목군들이 추천됐다.
< 코스피 >
(자료=뉴스토마토, 각 증권사)
< 코스닥 >
(자료=뉴스토마토, 각 증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