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국토교통부와 손해보험협회는 3일 뺑소니·무보험사고 보상업무 우수 보상센터와 직원을 선발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손보협회는 뺑소니·무보험사고 보상업무를 수행하는 보장사업자의 사기진작을 통한 보상서비스 향상 및 보장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보장사업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김동선 현대해상 중앙보상센터 차장 등 우수 직원 6명과 구상금환입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동부화재 경남보상센터 등 6개 우수센터에 국토부장관 및 손보협회장 표창장과 포상금이 지급됐다.
김 차장은 단독사고를 마치 뺑소니사고를 당한 것처럼 위장해 보장사업을 청구한 건에 대해 심층조사를 통해 단독사고임을 밝혀 보상금 1억원을 절감시켰다.
한편, 손보협회는 정부보장사업 제도를 몰라 뺑소니나 무보험차량의 사고로 피해를 입고도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한 피해자 구제를 위해 '보장사업 미보상피해자 구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뺑소니 가해자를 수사관서에 신고한 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뺑소니 신고포상금제'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