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美 경제성장률 -0.5~1.3% 하향 조정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깊은 침체에 빠져 -0.5%에서 -1.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당초 -0.2%에서 -1.1%로 예상했던 성장률 전망치보다 대폭 하향조정된 것인데요.
올해 미국의 실업률도 8.5%에서 8.8%까지 급등할 것으로 예상돼 종전의 예상치를 훨씬 웃돌았습니다.
미국 경제 여건이 점점 악화되고 있어 경제회복에 어두운 전망만 나오고 있습니다.
IMF "올 세계경제 성장률 제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이 국제통화기금 즉 IMF가 제시했던 것보다 더 낮은 제로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
IMF는 기존의 2.2%에서 0.5%로 대폭 하향 조정 발표한 바 있는데요.
IMF총재는 세계경제가 오는 2010년부터 회복세로 돌아설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 IMF 구제 금융신청을 한 동유럽 국가들을 제외하고도 2차로 구제금융을 신청할 나라들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할일은 많은데..오바마 내각 '휑'
할일은 많은데 오히려 빈자리가 수두룩하다.. 현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내각의 모습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과거 어느 대통령보다 빠른 시일에 내각 명단을 발표하는 등 발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막상 내각 지명자들은 잇따라 낙마하고 있어 문제인데요.
상무장관 자리는 특정기업과 유착문제로 보건장관 자리는 탈세논란에..노동장관 지명자도 의회 인준을 못받아 자리가 비었다고 합니다.
해는 벌써 중천인데 갈길은 멀고..오바마 정부가 거북이 처럼 느린 속도를 내고 있다는 비판도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차, 中 현지 판매 4위
현대차가 올 1월 중국 승용차 현지 생산과 판매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베이징현대는 지난달 중국시장에서 3만5000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7.3%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는 상하이 폴크스바겐이 8.4%, 2위와 3위는 일기 폴크스바겐과 상하이 GM이 차지했습니다.
특히 다른 업체의 경우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현대차만 17%증가했는데요.
특히 중국형 아반떼인 위에둥과 엘란트라가 잘 판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