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왼쪽), 한동범 하드스포츠 대표. (사진제공=O2에스엔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야구용품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이대호의 매니지먼트사 O2에스엔엠은 이대호가 3일 부산 중구 중앙동 반도빌딩 하드스포츠 본사에서 하드스포츠와 야구용품 메인스폰서의 계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드스포츠는 국산 야구용품 브랜드로 야구배트·야구공·글러브·유니폼 등 야구 전 제품을 취급하는 종합 야구 브랜드로, 올해부터 롯데 자이언츠의 공식 후원사 겸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의 공인구 업체로 지정된 회사다.
한동범 하드스포츠 대표는 "일본에서 한국야구 위상을 높이는 이대호의 더 좋은 기록과 성적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 후 "이대호만의 디자인과 최상의 경기력을 보장하는 신기능의 제품을 개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인식에서는 최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한 마이너리거 강경덕도 함께 계약을 체결했다. 이대호는 4일 오후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사이판으로 떠나 개인훈련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