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달청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아산시 국도대체 우회도로(염성-용두) 도로건설공사' 등 28건 1985억원 규모의 공사입찰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 중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수요 '아산시 국도대체 우회도로 공사' 등 3건을 제외한 25건 모두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의 31%인 607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예정이다.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11건 343억원이다.
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참여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4건 577억원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충청남도 577억원, 강원도 398억원, 경상북도 227억원, 전라남도 167억원, 그 밖의 지역이 616억원이다.
설동완 조달청 시설총괄과장은 "집행예정 공사 중 약 42%가 대형공사로 457억원 상당의 '아산시 국도대체 우회도로 공사'와 381억원 규모의 '국도59호선 나전-숙암 도로건설공사'가 최저가낙찰로 집행될 예정"이라며 "대형공사 입찰을 제외한 약 1147억원 규모는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