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미래에셋증권은 6일
LG전자(06657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정보기술(IT) 세트 업체의 경기 둔화로 목표가는 기존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TV 판매 호조와 스마트폰 사업부의 적자 축소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218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LG전자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추정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15% 증가한 1400만대로 추정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특히 넥서스5와 G2 출하가 확대되면서 300달러 이상의 스마트폰 판매비중은 18%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4분기 LCD TV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30% 증가한 9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글로벌 TV 수요가 부진에도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이 성공적이었고 LCD TV 패널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