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중국판 애플이라고 불리는 '샤오미'가 싱가포르에 진출할 예정이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가 지난해 대만과 홍콩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는 싱가포르 진출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껏 중국 경제권을 벗어난 나라에서 큰 성공을 거둔 본토 휴대폰 업체가 없었던 만큼 샤오미의 싱가포르 진출은 중요한 '테스트'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2010년 출범한 샤오미는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레이 준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샤오미가 지난해, 2012년 대비 160% 증가한 187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레이 CEO는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목표를 지난해의 2배인 4000만대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