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증시가 올해 20% 오름세를 보이나, 상반기 중에 10% 정도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바이런 위엔 블랙스톤 부회장은 CNBC의 스쿼크박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미 증시를 '디킨즈마켓'으로 묘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월가의 족집게로 통하는 바이런 위엔은 "올해 미국 증시는 최고와 최악의 시기를 경험할 것"이라며 "초반에 10% 조정기를 거친 후 오바마 케어를 비롯한 정치권 문제가 일단락되면 주가는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그는 "미국은 2014년 들어 드디어 경기 부진을 탈출할 것"이라며 "3%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