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현대증권은 18일 금융결제원에 소액결제서비스 도입을 위한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열린 금융결제원 설명회가 끝난 직후 곧바로 가입신청을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미 지난해부터 소액결제서비스 도입 준비를 해 온 현대증권은 이르면 5월 중 소액결제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증권사는 은행 가상계좌를 연계해 제약된 자금이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소액결제시스템이 도입되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위탁계좌 등 증권사 계좌만으로 지로납부, 공과금 납부할 수 있다.
또 타 금융회사로의 송금, 카드결제대금, 납부보험료 자동이체 등 은행과 동일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한편, 현대증권은 최근 우리은행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현대CMA-우리체크카드 개발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 카드사 제휴를 통한 신용카드 발급이 허용되는 시기에 맞춰 CMA와 신용카드가 결합한 통합신용카드의 출시 또한 준비하고 있어 자본시장법 발효에 따른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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