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코스피지수도 하락 전환했다. 9일 오후 2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2포인트(0.17%) 내린 1955.54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70억원 순매도다. 기관은 매도폭을 늘려 455억원 팔고 있다. 개인은 395억원 사들이면서 외국인과 기관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330억원, 비차익 440억원 순매도로 총 770억원이 출회되고 있다.
하락 전환하는 업종도 늘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업종이 2.6% 오르면서 전업종 가운데 가장 강세다. 건설업종이 빠르게 상승폭을 늘리면서 2%대 상승 중이다.
GS건설(006360)이 이라크에서 6조4000억원 규모의 사업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6% 이상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000720),
대림산업(000210) 등 대형 건설주들이 1~4%대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하락업종 중에는 철강금속이 2% 가까이 하락하면서 낙폭이 가장 큰 상황이다. 운송장비업종도 빠르게 낙폭을 키우고 있다.
현대위아(011210),
한일이화(007860) 등 자동차부품주들이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8포인트(0.21%) 오른 510.86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