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아르헨티나 게셀 마을에 벼락이 떨어지면서 해안에 있던 사람 3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창공에 벼락이 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9일(현지시간) CNN은 아르헨티나 국영방송인 테람 뉴스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벼락이 떨어진 지역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375km 빌라게셀이며 발생 시각은 오후 5시다.
해안에 있던 한 목격자는 "번개를 피하려고 텐트 뒤에 숨어 있었다"며 "무언가가 폭발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때 친구가 바닥에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부상자는 총 22명으로 어른 16명과 어린이 6명이다.
부상자 중에는 휴가 기간 동안 게셀 해안가에 놀러왔다가 봉변을 당한 이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