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길기자]우리투자증권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장기보험매출을 중심으로 보험업종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지난해 말 보험업 상위 5개사 보유계약건수는 전년대비 10% 증가하며 경기 둔화 국면에도 고성장을 이어갔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보험사 매출은 채널의 규모와 경쟁력에 달려있다"며 "삼성화재 등을 중심으로 보험설계사를 1만여명 증대 계획이 신규 보험 계약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이러한 보험업의 강세의 이유로 미래 소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의료 실비 등을 지급해 주는 보장성 보험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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