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3일 은행업종에 대해 올해 이익 증가율이 증가할 것이라며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이날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4분기 상장은행 및 금융지주회사의 4분기 순이익은 1조원 수준이 예상되어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며 "순이자마진(NIM)이 방어되고 있기 때문에 내용도 좋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은행업종 주가가 불안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은행업종 주가가 시장보다 더 좋다"며 "은행 실적이 올라오고 거시지표 환경도 좋기 때문에 올 상반기까지는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상반기 은행업종 최선호주로는 우리금융과
BS금융지주(138930),
JB금융지주(175330)를 선택한다"며 "더불어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들어가면 실적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KB금융에 대한 러브콜도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