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4일
OCI(010060)에 대해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 상승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폴리실리콘 현물가격이 상승하면서 OCI를 비롯한 경쟁기업들의 가동률 상승으로 출회 물량이 확대될 것"이라며 "폴리실리콘 가동률 상승은 현물가격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현물가격은 이달 말 중국 상무부의 폴리실리콘 반덤핑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재고 확충을 위한 가수요가 발생한 결과"라며 "판정 이후 가수요는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OCI는 4분기 적자를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4분기 OCI 영업적자는 33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한 7203억원"이라고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