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온누리에어가 올해부터 실시되는 상장폐지 실질심사 제도의 첫 대상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장폐지 실질심사제도란 매출액 등 기업 실질에 대한 판단을 통해 상장적격성을 심의하여 상장폐지 하는 것으로 한국거래소가 지난 4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에 따르면 형식적 상장폐지요건을 해소하더라도 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
온누리에어는 매출액이 갑자기 증가해 전날 실질심사대상검토에 들어갔다.
온누리에어는 실제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15억원을 올리는데 그쳤지만 4분기 18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실질심사대상이라고 판단될 경우 변호사, 회계사, 기업구조조정 전문가, 경영인, 교수 등 각계 전문가 실질심사 위원단 및 6명으로 구성된 실질심사위원회에서 15거래일 이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온누리에어의 거래는 재개된다.
그러나 언제쯤 그 여부가 판단될지 거래소 관계자도 예측을 못 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본부 공시관계팀 관계자는 "처음 시행하는 제도라 언제 실질심사대상여부가 나올지 모르겠다며 확정되는대로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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