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전달식 뒤 LS산전 임직원이 할머니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LS산전)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S산전은 15일 경기도 안양시 노인복지회관을 통해 소외이웃과 저소득층 지원을 목적으로 2000만원 상당의 방한의류 200여점을 기부했다.
전달식 뒤에는 'LS산전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도 이어졌다. LS산전 임직원은 안양지역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센터인 카네이션하우스 소속 노인 20여명과 점퍼 입혀드리기, 다과회 등 위문행사를 펼쳤다.
LS산전은 지난 2012년부터 안양 '사랑의 집'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달 하루를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해 지체장애인들의 문화생활과 주거환경 개선, 힐링산책, 영화관람, 쇼핑체험, 물품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임직원과 사내 동호회가 자발적으로 율목복지관 등 지역 사회복지 시설과 연계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사내 동호회인 '우리 사랑회'는 2011년부터 행복나눔 착한 산행대회를 열어 행사 참가비를 지역 독거노인과 결손아동에게 전달하는 한편 연말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연말연시 일회성 기부가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임직원 모두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해로 삼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