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교보증권은 16일
쏠리드(050890)에 대해 해외 수출 증가세로 불황기에도 최대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원을 제시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쏠리드의 가장 큰 투자포인트는 IT주 중에서 드물게 올해 실적 고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통신장비 업체들이 몇개 남지 않아 쏠리드에 대한 쏠림 현상이 강화됐고 여기에 해외 수출까지 가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분산 안테나시스템(DAS)가 해외에서 본격적으로 실적 증가를 이끌고 있다"며 "수출 비중이 지난 2012년 23%에서 지난해 34%로 상승했고, 올해에는 51%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4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5.8% 증가한 276억원으로 전망됐다.
그는 "쏠리드는 올해 가장 호황기였던 2006년 실적을 넘어설 것"이라며 "실적증가를 이끄는 것은 해외수출로 올해 수출액은 전년대비 6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