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최근 경쟁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알래스카 연어는 붉은 색소 걱정 없어요'란 광고를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알래스카 연어'가 자연산 연어와 대두유, 정제수, 정제소금 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 '무첨가·무색소' 연어캔 제품인 것을 표현했다.
특히 하얗게 익은 연어살에 시각적 효과를 위해 인위적으로 붉은 색소를 첨가하지 않고, 연어 자체의 담백한 맛을 낸다는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영업현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설 선물세트 시즌을 맞아 본격적인 판촉활동에 돌입했다.
지난해 추석에 선보인 '알래스카 연어' 선물세트는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이번 설에는 60억원 매출 달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알래스카 연어'는 지난해 4월 출시된 이후 7개월 만에 누적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주력하고,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으로 300억원대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청정해역인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로 만든 이 제품은 생물 연어를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일상적인 반찬으로 간편하고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살코기로 구성돼 샐러드나 볶음밥, 파스타 등에도 쉽게 응용할 수 있고, 기존 참치와 같은 용도로 찌개나 반찬 등 한국식 요리에도 좋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연어캔 소비가 많은 미국은 연어캔이 매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참치캔과 비슷한 수준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자연산 핑크연어 제품이 주를 이뤄 국내에서도 '알래스카 연어'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