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銀, 중기·어업인 위한 금융지원 나서

입력 : 2009-02-20 오후 5:45:00
[뉴스토마토 정유진기자]수협은행은 20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어업인에 대해 금융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수협은 중소기업 대출 5656억원과 보증서담보대출 1130억원 한도 내에서 신규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만기도래한 중소기업대출에 대해서는 전액 만기를 연장했다. 하지만 휴업, 파산, 부도, 폐업 등의 경우는 대출만기 연장에서 제외된다.
 
수협은 대출심사도 간소화 했다. 100% 전액보증의 경우 보증기관 심사후 약식 심사로 즉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단, 부실,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정식 심사 이후 대출이 가능하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으로 올해 만기도래 대출금이 원칙적으로  전액 연장되므로 경기악화에 따라 매출액이 감소하고 신용도가 일부 하락한 기업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유진 기자 yj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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