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3월 8일부터

입력 : 2014-01-17 오후 3:12:52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2014년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오는 3월 8일부터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4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을 17일 발표했다.
 
시범경기는 3월 8일 개막해 팀간 2차전, 팀당 12경기씩 16일간 총 54경기로 편성됐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각 구단별로 전년 순위의 앞뒤 구단과의 경기는 편성에서 빠졌다.
 
또한 KBO는 펜스 교체 및 관중석 설치 공사가 예정된 서울 잠실구장과 펜스 교체 공사가 계획된 인천 문학구장은 3월 20일부터 4경기만 편성했다.
 
지난 시즌처럼 이번 시즌 프로야구 역시 어느 해보다 뜨거운 각종 이슈들이 가득한 상황에서 팬들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 스토브리그에선 규약·규칙 변경, FA계약 등이 진행됐고 외국인선수 보유수 확대로 타자영입이 의무화 돼 2011년 이후 사라진 외국인 타자들의 거포경쟁도 기대된다. 아울러 보크 규정을 확대하고 선수들의 불필요한 행위를 규제하는 등 경기 스피드업도 더욱 강화됐다. 광주서눈 광주-KIA 챔피언스필드가 시범경기에 맞춰 개장할 예정이다.
 
구단별 전지훈련의 성과를 점검하고 다양한 선수들의 실력을 평가할 시범경기는 팬서비스를 위해서 모든 구장 무료이며, 개시시간은 오후 1시다. 연장전은 실시되지 않으며 우천시에는 취소된다.
 
◇2014 시범경기 일정. (자료제공=한국야구위원회(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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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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