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푸조와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는 17일 올해 목표 판매치를 전년 대비 38.4% 증가한 4500대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올해 신차 출시와 서비스 강화를 통해 지난해보다 판매량을 대폭 늘려 양적·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지난해 2776대를 판매해 1988년 시장 진출 이래 가장 좋은 실적을 거둔 푸조는 올해 CUV(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 '2008'과 준중형차 '뉴 308'를 내놓고 시장공략 속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476대의 판매고를 올린 시트로엥은 국내시장 진출 2년째를 맞는 올해 유럽에서 패밀리카로 인기를 끌며 검증된 '그랜드 C4 피카소'를 오는 3월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불모터스는 올해 전국 주요도시에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고객 만족도 강화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트로엥의 '그랜드 C4 피카소'.(사진=시트로엥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