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금융감독원은 21일 지난해 서민·자영업자 등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27회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지역은 지난 2012년(10회)에 비해 3회 줄었지만 지방지역 행사(15회)는 5회 늘었다.
금감원은 전체 상담행사 중 절반이 넘는 비중을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행사로 기획했고 불법사금융, 보이스 피싱 등 전자금융사기 등 피해예방 홍보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도 최근 3년 평균 수준인 25회 안팎으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지방행사 비율을 더욱 확대하고 주요 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학생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담, 고용·복지 상담, 문화공연 등도 제공해 서민들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로 운영할 방침이다.
◇서민금융상담행사 개최실적 (자료=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