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2일 신영증권은
LG상사(001120)에 대해 주가하락 이후 바닥을 통과해 현재 저점매수에 나서기에 적합하다며 목표주가 3만55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주가 하락 이후 올해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며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기존대비 높아졌다"며 "실적 역시 지난해 4분기가 저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LG상사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7.1% 오른 59억원, 세전이익은 -111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석탄가격 계절적 반등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영업외 부문에서 필리핀 라푸라푸(Rapu Rapu) 동광산 폐광비용 발생과 일부 사업 재평가 손실이 발생하면서 세전이익은 적자를 시현할 것"으로 분석했다.
잇단 신규투자와 수주 소식들은 긍정적이며 향후에도 추가적인 소식이 기대됐다.
황 연구원은 "현재 회사는 상류(호주 동광산, 북미 셰일가스전 등)와 하류(해외 석탄화력발전소 등)부문 자원개발 사업에서 신규투자 기회를 모색 중이며, 추가적인 신규투자와 수주 소식들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