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아이슬란드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S&P는 아이슬란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의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
장기 국가 신용등급은 투자적격 단계 중 가장 낮은 'BBB-'로 유지했다.
S&P는 보고서를 통해 "등급 전망 조정은 아일랜드가 제출한 모기지 대출 완화 프로그램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해당 계획이 정부 부채를 크게 늘리지 않는 동시에 조세 수입 증대를 가져올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편 S&P는 크로아티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의 'BB+'에서 'BB'로 한 계단 낮췄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