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7일
선데이토즈(123420)에 대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성공으로 안정적인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이유는 지난 14일에 출시한 신작 ‘애니팡2’의 실적을 금번 추정치부터 반영했다"며 "‘애니팡2’로 인한 실적 증가는 기존 추정치 대비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18.2%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신작 게임인 ‘애니팡2’의 기대 이상 선전으로 연간 매출 기여가 약 165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종전 추정치에서는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의 이유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존 게임들이 모두 비슷한 류의 퍼즐게임이이서 애니팡1, 사천성과의 카니발라이제인션을 위험 요인으로 고려했는데 예상보다는 매출 중복이 크게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구글에서의 애니팡1, 사천성의 매출 순위가 각각 1계단씩 밖에는 하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선데이토즈에 대한 가장 큰 위험요인은 매출 포트폴리오의 빈약함과 특정 게임에 대한 매출 편중이었다"며 "그러나 이제는 3개의 대작 게임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증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