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현대차와 기아차가 실적부진에 하락세다.
기아차는 지난 24일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3%, 60.8% 증가한 11조8000억원과 6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5.5%로 시장예상치를 밑돌았다는 평가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 채산성이 악화되고 모델노후화로 인센티브가 증가했다"며 "300억원 규모의 일회성 리콜 비용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아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7만4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