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KTX 2단계구간 종합점검

오는 24일부터 한 달간 진행

입력 : 2009-02-23 오후 2:36:25
[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최근 부실 공사 의혹이 제기된 KTX 경부고속철도에 대한 종합안전 점검이 시행된다.
 
국토해양부는 KTX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에 대한 민간합동 특별 점검단을 구성해 종합안전 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점검단은 토공, 터널, 교량, 궤도, 전기 등 기술 부분 5개 팀과 사업관리팀으로 구성된다.
 
기술 부문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교통안전공단 등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이 지원하며 사업관리팀은 국토해양부가 맡는다.
 
점검대상은 현재 합동조사가 진행 중인 침목 균열을 제외한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 전 부문에 걸친 의사결정 과정과 설계, 구매 등이다.
 
점검은 오는 24일부터 약 한 달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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