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글로벌 경기침체로 해양물류산업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위기극복을 위한 대응 방안 모색에 나섰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국토해양부는 19일 오후 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09 해양물류전망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종희 KMI 원장을 비롯한 이정현 국회의원, 이진방 해업협회장 등 해운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해운물류 동향과 전망 등을 토론했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KMI 연구위원들이 국내외 선박금융과 글로벌 물류산업, 글로벌 녹색물류 등을 주제로 동향과 전망을 발표했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김광재 국토해양부 물류정책관과 박종록 해운정책관, 조종환 항만건설정책관, 변진식 한국항망물류협회 전무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강종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해양물류산업이 전대미문의 위기를 맞이했다”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당국과 관련 업계가 하나로 뭉쳐 현재의 상황을 냉철히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해 해양물류업계가 제 2의 도약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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